부천에 39층 호텔 들어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7 1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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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송내역 주변 경기도 부천시(시장 홍건표) 원미구 경인전철 송내역 북부광장 주변에 39층짜리 호텔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소재 아파트 및 상가 시행사인 ㈜G산업개발이 지난 9월 원미구 상동 413일대 부지 1690여평에 지하 4층, 지상 39층, 연면적 2만2800여평 규모의 호텔 건립을 위한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해 왔다.

이에 시는 이달 중순 경기도에 이의 심의를 요청했는데 도의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이르면 내달 말께 끝나고 회사측서 호텔 건립계획서를 제출해오면 시는 행정 절차에 따라 건립을 허가할 방침이어서 부천에 초고층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하지만 인근 반달마을 아파트단지와 가까워 주민들이 사생활침해와 ‘러브호텔’ 전락을 우려하며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 다소 진통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 2003년 숙박시설 난립을 막기위해 숙박시설이 주거지역으로부터 300m 이내에 있을 경우 공원 녹지나 지형지물에 의해 차단돼야 한다는 도시계획조례를 제정했다.

이 부지는 아파트단지에서 300m 이내에 있으나, 조례 제정 훨씬 이전인 지난 1992년 호텔용 부지로 결정돼 조례의 저촉을 받지 않는다.

회사측은 교통영향평가가 심의 통과 되면 호텔 건립 계획서를 부천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신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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