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농민집회 ‘수능 비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2 1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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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시험 원할하게 치루게 시위자제 요청 ‘수능 듣기시험때 시위 자제해주세요’

수능일인 23일 국회의 ‘쌀시장 비준 동의안’ 심의가 예정돼 있어 농민시위가 수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쌀 시장 개방 비준 동의안’ 심의가 예정된 것과 관련, 쌀 시장 개방 반대를 위한 전국 농민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수능시험 시행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농민단체에 수능시험이 원활하게 치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15분 동안과 외국어영역 듣기, 말하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20분부터 20분동안에 시험장 주위에서 소음이 발생할 경우 문제풀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농민단체에 시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험생들이 이동하는 아침 시간대 시위로 인한 교통 장애가 없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김진표 부총리는 경찰청장에게 수능시험일 교통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협조를 재차 요청하고, 각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도 당일 집회로 인한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과 소음 발생 가능성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고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능시험이 무사히 치러져 60만 수험생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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