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자료에 따르면 “공직자는 청렴의무와 더불어 공·사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하지만 이를 지도하고 감독해야 할 위치에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휴가비 상납, 근무 중 사우나 출입, 보건소 무료진료 등 수없는 공직기강 해이에 앞장서고 있다”며 “남동구청장은 공직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인사 조치와 재발방지 약속 등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일부 간부 공무원이 보건소 접수창구를 거치지 않고, 물리치료를 무료로 받아왔다”며 “고위 공무원의 특혜를 노인, 저소득층 등 남동구민의 불편함으로 전가시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는 가운데 또 “남동구청 모국 산하과에서 과장급들이 돈을 걷어서 고위공직자 하계 휴가비를 상납했다”며 “공무원 조직 안에서 관행화되어 왔던 악습을 근절시키고, 모범이 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대는 부구청장이 업무시간외에 관용차를 사용하는 등 총체적인 부도덕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또 “부구청장과 두 번의 면담에서 일부 고위공무원들의 기강 해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근거자료와 함께 지적을 했으나, ‘소 귀에 경읽기’식으로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부구청장은 부당한 지시에 이의를 제기한 모 과장에 대해 고압적으로 ‘징계’조치를 내리라는 지시를 하는 등 물의를 빚어 이에 남동연대는 남동구청장이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으로 관련자 인사조치,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남동시민사회연대는 일련의 문제 지적에 구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구청장실 항의방문, 사법기관 고발, 공공장소 선전전 및 집회 등을 강도 높게 펼칠 예정으로 있다.
인천=박상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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