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 전 국정원차장 ‘자살’ 결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1 19:02: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된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63)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유가족 동의와 검찰조사반 입회하에 장성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에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이 전 차장의 직접 사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부압박 질식사는 목맴 자살의 전형적인 사인으로, 경찰은 외상이나 저항, 자해 등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 전 차장이 자살한 것으로 결론짓고, 사체를 다시 한국병원 영안실로 안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정과 대변 흔적이 남아 있고, 시반(屍斑)현상의 진행 정도로 비춰볼 때 이 전 차장은 발견 13~14시간 전인 20일 오전 7~8시께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흔적은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