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빌딩 ‘인명구조’ 구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0 1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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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층 1522곳에 고가사다리차는 23대뿐 서울지역의 11층 이상 고층건축물은 1522곳이나 되는데 비해 소방기관이 보유한 고가사다리차는 23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이 절반에 가까운 상황이지만 이들 건물에서 구조가 가능한 고가사다리차는 17대를 보유한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시내 11층 이상 고층건축물은 모두 1522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11~15층 건물이 914곳으로 가장 많고, 16~20층 381곳, 21~25층 139곳, 31층 이상 46곳, 25~30층 42곳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울지역 소방서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는 겨우 23대, 이 중 15층 이상 건물에서 구조가 가능한 차량은 17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서별로는 용산, 동대문, 영등포, 성북, 도봉, 노원, 마포, 강남, 구로, 관악, 송파, 동작소방서가 52m 높이의 고가사다리를 탑재한 차량(17층 이상 구조 가능)을 각 1대씩 보유하고 있다.

또 종로, 중랑, 서부, 강동, 강서소방서가 46m 높이의 고가사다리를 탑재한 차량(15층 이상 구조 가능)을 각 1대씩을 갖추고 있다.

이어 중부, 성동, 영등포, 서초서가 33m 차량 각 1대씩, 종로, 양천소방서가 32m 차량을 각 1대씩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신설되는 서대문소방서에 52m 높이의 고가사다리를 장착한 차량이 오는 12월 중으로 보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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