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생활 너무 힘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18 15: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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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턴 탈북자 검거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7일 상가 벽을 뚫고 금은방에 침입, 귀금속을 훔친 이 모씨(29)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경수비대 북한군 하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3년 1월27일 탈북한 이씨는 지난 14일 밤 9시30분께 모 상가 2층 미용실에 침입, 숨어있다 상인들이 모두 퇴근하자 준비한 공구로 미용실 벽을 뚫고 임 모씨(59)가 운영하는 1층 금은방에 침입, 귀금속 17종 60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12평 단칸방에서 생활해온 탈북자 이씨는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 수일 전부터 범행대상을 물색,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는 경찰에서 “탈북자라는 차별적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며 “막노동 등을 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살길이 막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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