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中어선 이틀새 4척 나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16 1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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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 1002함은 최근 소청도 남서방 35마일 해상에서 고속보트 2척과 편대 구성, 배타적 경제수역을 9.5마일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한데 이어 지난 15일 새벽 4시에도 소청도 남서방 32마일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4마일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는 등 이틀새 잇달아 4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천 해경에 나포된 중국 대련 선적 유자망 어선 요장어(48톤, 목선) 등 4척에는 모두 35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고, 오징어 140상자(700kg)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나포했다는 것이다.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나포한 인천해경 1002함(경정 임택식)은 1500톤 이상 대형함정에 비해 선체 높이가 낮아서 중국어선에 8마일(15km)까지 접근해도 상대방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엄호 효과가 좋고, 좁은 수역 기동성이 용이해 중국어선 나포에 유리한 조건을 두루 갖췄으며, 전함정 중에서 대원들 간의 팀웍이 가장 우수한 함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1002함은 이러한 선체 구조상의 이점과 대원들의 풍부한 중국어선 나포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서해 EEZ와 NLL 근접 순찰을 하며 불법조업 중국어선 발견시 모함은 도주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속보트 2척과 편대 구성, 신속하게 나포작전을 개시한다.

특히 1002함은 지난 10월20일에도 자정부터 새벽 7시까지 하루밤새 무려 8척을 나포하는 성과를 거양한 바 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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