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나포 中어선 담보금 10억원 ‘훌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14 2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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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최근 올해 나포된 중국 어선으로부터 15일 현재 총 10억2000만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14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나포한 중국어선 95척 중 담보금을 납부하지 않은 선박 49척에 대해서는 선박을 압수하고 130명을 구속시키는 한편 1척은 지도처리하고, 45척에 대해서는 총 10억 2000만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또한 연도별 총 나포 척수와 담보금 징수액은 ▲2002년 25척-1억4000만원 ▲2003년 127척-6억3000만원 ▲2004년 109척-13억7000만원, 2005년 95척-10억2000만원 이라고 밝혔다.

인천 해경은 나포된 중국 어선들이 담보금을 내지 않고 실형만 살고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난해부터 방침을 바꿔 담보금을 납부하지 않는 선박에 대해서는 종전에 선장만을 구속 하던 것을 선장, 기관장, 항해장 등 3명을 구속하고 선박을 압수해 처벌을 강화시킴으로써 담보금 징수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인천해경은 10월 들어 무려 30척이나 나포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던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해경과 해군의 공조체제에 의한 강력한 대응 결과 이달 들어 6척만이 나포돼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야간이나 기상불량시 등 취약 시간대를 이용해 간헐적으로 우리 수역을 침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 해경에서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의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감시·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경비함정, 특공대 등 가용세력을 최대한 동원해 서해어장을 사수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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