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 前 국정원장 오늘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8 1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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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국정원의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국민의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신 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9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오전 신 전 원장이 검찰에 나오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

신 전 원장은 구속 기소된 김은성 전 국정원 제2차장의 공소장에서 재임 시절(2001년3월∼2003년4월) 국정원 8국 종합처리과에서 정리한 1일 7~8건의 도청 문서를 보고받았다는 이유로 ‘공범’으로 적시됐다.

검찰은 신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의 도청 장비를 이용한 불법 감청 내용을 보고받거나 정관계 인사들에게 유출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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