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8일 위조여권과 해외 신용카드를 이용해 국내 유명백화점과 전자상가 등지에서 고가의 시계와 노트북 등을 구입, 이를 다시 되파는 수법으로 2600만원을 편취한 말레이시아인 방(37) 등 일당 3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 루(42), 림(62) 등 일당은 한국에 체류 중이던 브로커로부터 위조 여권과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국내 유명백화점 및 전자상가 등지를 돌며 고가의 로렉스 시계와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을 매입해 또 다른 브로커에게 넘겨 이를 처분한 혐의다.
검거당시 이들은 위조한 해외 신용카드 12매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실제 물품을 구입해 사용 한도를 채운 카드는 6매로 사용 즉시 버리는 수법으로 범행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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