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규씨 오늘 구속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3 2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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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건설사서 1억~2억, M사서 수억 받은 혐의 대검 중수부는 3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 개발공사와 관련,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한현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51·현 경기개발연구원장)에 대해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한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검찰에 자진 출석, 조사를 받고있다.

검찰은 한씨를 상대로 오포 개발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와 판교 신도시 납골당 사업과 관련한 금품 수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한씨가 J건설사로부터 받은 거액이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P사로부터 나온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 받은 돈이 정·관계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한씨는 광주시 오포 개발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체 J사 이 모씨와 판교 신도시 납골당 사업과 관련해서는 장묘업체 M사로부터 각각 1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씨는 검찰에 출두하기 전 “J사에서 1~2억원을 M사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았고 검찰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라며 “받은 돈 중 상당액을 인터넷 카페 동호회인 ‘그랜드서울을 만드는 사람들’을 조직하는데 썼다”고 밝혔다.

‘그랜드 서울’은 한씨가 주도적으로 결성, 인천시와 경기도를 하나의 서울로 통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도권으로 개발할 것을 내세우는 동호회로 상당수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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