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어기 영해침범 잦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2 2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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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中어선 불법조업 유형 분석해보니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에 나포된 중국어선 불법 조업이 2일 오전 백령도 서방 22마일 해상과 소청도 남서방 30마일 해상에서 EEZ를 6~7마일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1002함이 추가로 나포함에 따라 올해만도 91척에 이르렀다.

인천해경에 나포된 어선의 침범유형을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영해침범 39척, EEZ 침범 35척, 특정금지구역 침범 17척으로 영해침범이 기장 많았고 ▲해역별로는 소청도 근해 44척, 연평도 근해 27척, 백령도 근해 18척, 대청도 근해 2척으로 밝혀졌다.

또 ▲업종별로는 저인망 57척, 유자망 20척, 통발 8척, 기타 6척으로 저인망과 유자망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선적지별로는 동항 45척, 대련 20척, 단동 10척, 석도 5척, 기타 11척이다.

▲월별로는 1월 2척, 3월 7척, 4월 15척, 5월 17척, 6월 5척, 7월 1척, 8월 7척, 9월 5척, 10월 30척, 이달에는 2척으로 주로 봄철과 가을철 성어기에 많이 침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어기인 이달에도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침범 유형별 분석 내용에 따라 철저히 대응해 불법 조업을 근절시킴으로써 해양주권을 수호할 방침이다.

한편 2일 나포된 어선은 배타적경제수역을 6~7마일 침범, 유자망 조업을 감행해 오징어 300상자(1500kg)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나포됐다.

인천=박상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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