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소장등 4명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30 2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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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GS물류센터 붕괴는 부실시공 탓” 지난 6일 경기 이천에서 발생한 GS물류센터 붕괴사고는 부실시공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이천경찰서는 30일 “이번 붕괴 사건은 기둥의 안정성 문제, 콘크리트 미타설로 인한 기둥 2·3층 접합부에 설치된 수직 철근의 안정성 문제, 상판의 무게가 60톤 이상되는 것으로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기둥 접합부의 철근이 좌굴절 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중첩돼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서 작업 및 감독 등을 한 6개사 직원 40여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나 ‘외력에 의한 붕괴’ 사유는 발견치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발생 직후 검찰, 경찰, 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대한건축학회, 서울대 건축구조공학과 교수 등 36명으로 현장조사팀을 구성, 3회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G건설 현장소장 J씨(47)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하고 S사 현장 책임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S물산 법인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11시27분께 경기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GS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상판이 붕괴돼 1∼3층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9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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