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KTX 정차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30 2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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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조속 결정’ 촉구 구민궐기대회 가져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가 최근 영등포역 광장에서 KTX 영등포역 정차를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구민궐기대회를 가졌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궐기대회는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구의회 의원,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X의 영등포역 정차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영등포구의회 박남오 부의장의 추진경과 보고와 조길형 의장의 대회사, 구청장 등 내빈의 격려사, 구의회 오인영 행정위원장과 박정자 의원의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조길형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언론보도에 철도공사 이 철 사장이 내년 상반기 중 KTX의 영등포역 정차 추진 발표가 있었다”며 “정차가 실현될 때까지 41만 영등포 구민을 비롯한 수도권 천만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100년의 철도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역이며 하루 27만명이 이용하는 영등포역에 고속열차는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철 철도공사 사장의 발표가 있기까지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치논리에 밀려 KTX의 영등포역 정차가 무산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끝까지 노력하자”며 “수도권 천만 시민의 이용불편 해소와 천문학적인 KTX 운영 적자 개선을 위해서도 진작에 결정됐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이재창 회장은 “KTX의 영등포역 정차가 시민의 이용편익과 철도 경영 합리화를 위한 현실적 대안임을 주장하면서 서울시 구의회는 영등포역 정차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사 이 철 사장의 KTX의 영등포역 정차에 대한 언론 발표와 서울시 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속에 실시된 이번 궐기대회는 앞으로 KTX의 영등포역 정차에 한층 더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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