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이질에 초등교 휴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30 2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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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서… 학생 16명 ‘세균성 감염’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으로 세균성 이질환자가 생겨 휴교에 들어갔다.

마포구청 보건소는 16명의 환자가 세균성이질에 감염돼 국립보건원에 15명, 영등포 순천향병원에 1명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모 초등학교 1학년 한 학급에서 학생 6명이 설사증세를 보인 후 25일엔 3명이 늘어나 9명의 설사환자가 생겼다.

또 지난 28일엔 담임교사 B씨와 학생 C군 등 12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채변검사결과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29일 현재 12명의 환자 이외에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 4명도 세균성 이질로 밝혀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마포구청 보건소는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전원(593명)을 대상으로 세균성 이질 보균검사를 벌여 검사결과가 나오는 11월2일까지 휴교토록 권고하는 한편 자세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 초등학교는 다음달 2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한편 지난달 26일엔 이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4명이 세균성 이질에 걸려 치료받았고 지난 6일에도 1명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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