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차 관리 수탁자 선정 입찰정보 유출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5 19: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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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4곳 1개업체서‘싹쓸이 낙찰’ 경기도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실시한 10억원대의 시 노상주차장 관리수탁 입찰자 선정에 대해 입찰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25일 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인계1지구 노상주차장를 운영하기 시작해 주차장 대부분을 운영하던 중 지난해부터 노조설립 예방 및 수지타산으로 인해 외부관리(아웃소싱)로 변경하기로 잠정계획을 세워 인원감축 등을 실시, 올 8월경에는 시 소재 매탄4지구, 인계1지구, 영통중앙길, 영통우체국 등의 노상주차장 총 주차면수 495면의 대한 2년간에 노상주차장관리수탁자을 공개전자입찰했다.

이에 노상주차장 관리수탁 낙찰자는 박 모씨(상호: D주차 개혁)가 선정됐으며 노상주차장관리수탁자 선정 공고는 4지역의 노상주차장을 각각 입찰해 매탄4지구 개인 11명 법인 2개 업체, 인계지구 개인 4명 법인 1개 업체 등 총 개인 23명과 법인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석했지만 노상주차장 모두 ‘D주차 개혁’이 낙찰됐다.

시민들은 “개인 및 법인 26개 업체가 4지역의 노상주차장을 각각 입찰했는데 낙찰자가 동일하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노상주차장의 존재여부와 어느 한 개인의 수익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된 것은 아니냐”고 공개입찰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 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노상주차장을 관리할 당시 근무한 김 모씨(55)는 “10억원의 위탁사업 공고 입찰 참가자격 요건이 연간 재산세 납부실적이 5만원 이상인 자 또는 주거래은행의 월말 잔고가 800만원 이상인 자로 일반 개인사업자가 없어도 참여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며 “위탁 선정자가 부도날 경우 대책은 이행 보증금 1억원 보증보험증권이 전부 인데 과연 노상주차장 수입이 1억원 밖에 안 되냐”고 말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노상주차장 위탁사업 입찰자격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위탁자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2년간 노상주차장 사용료는 선정된 업체가 3개월 마다 1억원의 사용료를 시설관리공단에 납부하게 되어 있고 입찰시 이행 보증금인 1억원보증보험증권이 있어 위험적인 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 기자가 시설관리공단에 노상주차장 입찰당시 입찰현황과 유찰업체 상호와 전화번호를 요구하자 개인신상정보란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고 낙찰금액과 계약서를 다시 요구하자 난처한 표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해 의구심을 더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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