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연대, 찬반투표 순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4 2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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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보조금등 정부교섭안 수용여부 유류보조금 직접 지원,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강력 처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건설운송노조 산하 덤프연대가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교섭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전국 15개 지부, 모두 6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게 될 이날 투표 결과, 반대가 나올 경우 현재 진행중인 소극적 파업에서 고강도 파업으로 전격 전환, 전국이 물류 대란의 직격탄을 맞게 된다.

실제 덤프연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할 경우 차량을 이용한 도로 점거 등 강도높은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덤프연대는 그러나 찬성 의견이 많을 경우 우선 현장에 복귀한 뒤 파업 철회 및 차후 투쟁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가결 가능성은 절반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개표는 투표가 진행된 각 지부에서 올라온 투표함들이 모이는 밤 10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덤프연대 사무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제시한 교섭안은 ▲공사 현장 계량기 설치를 비롯 ▲유가보조금 지원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 ▲체불과 어음지급에 대한 ‘표준임대차계약서’ 보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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