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퇴 놀린다” 8차례 방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4 1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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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署, 10대 2명 구속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4일 주택가 등지를 돌며 이틀 동안 8곳에 불을 지른 김 모군(16) 등 2명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동네 선후배사이인 김군 등은 지난달 29일 밤 11시3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모 고등학교 목공실 옆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르는 등 다음날 밤 10시까지 주택과 빌라옥상, 학교에 보관 중인 쓰레기더미, 나무목제 등에 모두 8차례에 걸쳐 방화, 1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김군 등은 조사결과 동네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한 자신을 놀린다는 이유로 복수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 등은 또 불을 지른 뒤 주변 옥상과 골목길에 숨은 뒤 주민들이 놀라 뛰어나오거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는 것을 구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최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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