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옴환자 급속 확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0 20: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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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3개 고교서 무려 106명 발생 인천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옴 환자가 지난 7일 처음 발생한 뒤 감염 학생 수가 늘어나 해당 학교들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20일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A고에서 옴 환자 12명이 발생한데 이어 G공고 33명 등 모두 13개 학교에서 학생 106명이 감염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들은 완치된 9명을 제외한 학생들에게 등교중지를 내리거나 별도의 분리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계양구를 비롯해 남구, 서구에 있는 2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모두 4개 학교에서도 옴 환자 5명이 발생, 확산되는 추세다.

인천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 예방 관리와 확산방지 긴급 대책을 시달하고 찜질방들을 상대로 인천시 보건당국에 긴급 방역을 요청했다.

옴 환자 확산에 대해 인천시 교육청은 학생들끼리 바꿔 입기도 하는 체육복이나 찜질방의 침구류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옴 환자가 집단 발병한 학교에서는 원인 제공자를 확인, 치료하고 자체적으로 감염 환자들에게 등교 중지를 내리거나 별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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