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등 ‘축하금’건네 파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9 2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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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창간기념일은 ‘수금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공직자들이 경기북부 한 지역신문사 창간기념일에 축하금 명목의 돈봉투를 건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이 신문사 회계장부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 동안 신문사 창간일에 지역 내 정치인과 공무원, 공기업 임원, 공공기관 대표, 의사, 변호사, 기업인들이 매년 수천만원의 축하금을 낸 것으로 기록돼 있다.

장부에는 또 지난 2003년 창간일에 경기도 제2청사 및 의정부·양주·동두천시 공무원 72명이 각각 3만~20만원씩 축하금을 낸 내용도 담겨 있다.

지난 1999년과 2001년에도 이들 지역 자치단체 전·현직 지방의원과 공무원들 상당수가 돈봉투를 전했고 일부 자치단체장과 건설현장 감리전문업체 등은 각각 100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적혀있다.

의정부지검은 이 신문사가 창간일 축하금을 받으면서 업체 대표 등에게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법 저촉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의정부=최문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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