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건립 서울시는 전면 백지화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8 2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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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옥 시의원 촉구 심재옥 서울시의원은 18일 “현재 추진되는 서울시의 오페라하우스 건립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본관에서 열린 159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 1월에 오페라하우스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3월에 노들섬을 매입했으며 4월에 국제 아이디어공모전 발표, 7월에 초빙건축가 3명을 발표하고 아이디어공모전당선건축가 5명 선정하였던 과정은 정말 숨 가쁘게 진행됐다”며 “그런데 아직까지 ‘타당성검토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짓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따져보는 ‘타당성 검토’ 전에 아이디어공모 건축가를 선정한 것이 순서상 타당하다고 보느냐”고 따져 물었다.

심 의원은 또 “이런 상황에서 시는 ‘오페라하우스건립기금조례안’을 상정했다”면서 “아직까지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검토 및 전문가 공청회가 한 차례도 이뤄진 바가 없는 상황인데도 자원을 먼저 확보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어떤 집을 살지 생각도 하지 않고, 무작정 돈부터 모으는 식’이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심 의원은 “서울시가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정책적 목표를 확고히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가되 해당 과정을 공청회 등의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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