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서만 벌써 19척째 중국어선들이 나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 1002함은 지난 17일 밤 9시 연평도 서방 17마일 해상에서 특공대와 편대 구성, NLL을 1.5마일 침범한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 2척을 동시에 나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 동항 선적 30톤급 저인망 어선 요동어 2척에는 모두 1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고, 야간 취약시간대를 이용해 우리 수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감행했으나 해경과 해군의 감시망에 의해 나포됐다.
또한, 지난 15일과 16일에도 백령도와 연평도 근해상에서 저인망 어선 6척이 나포됐고, 11일과 12일에도 백령도와 대청도 근해상에서 7척이 나포되는 등 이달 들어서만 잇달아 19척이 나포돼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중국어선을 검거하는데는 중국어선 동향에 대한 해군측의 정보제공과 중국어선들의 저항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PCC초계함과 고속정 편대의 적극적인 엄호지원이 있었다.
인천해경은 중국어선 증가추세에 대응해 중국어선 출몰 예상지역에 경비함정은 증가배치 하고, 특공대를 전진배치,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해군과 24시간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로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부터 서해어장을 사수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총 78척을 나포해 이 중 구속 45척 118명, 불구속 25척 73명, 지도 1척, 6척은 조사중이며, 담보금은 총 6억원을 징수했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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