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제3회 송탄관광특구 한마음축제는 미군기지를 지역내 두고 있는 송탄지역 상인들과 지역민들이 모여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를 매년 열어왔던 것으로 평택시에서 열리는 축제 중 가장 큰 축제의 하나다.
그러나 축제가 열리는 과정에서 축제장의 먹거리 텐트가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송탄관광특구 임원일부가 일방적으로 이권을 위해 유료텐트를 무계획적으로 설치, 본래 축제의 의미를 훼손하고 이로 인한 이권다툼 등 잡음이 끊임없이 발생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송탄관광특구 한마음축제는 도비 4000만원과 시비 4000만원 등 시도비 보조금 8000만원을 지원받고 특구회원의 회비와 모금액 등 1억원이 넘는 예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권을 위해 유료텐트 설치로 도로를 점거하는 등 불법 사례가 생기고 있어 송탄관광 특구의 한마음 축제가 비리의 온상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축제장의 텐트를 임대한 전국지역 축제노점상을 대표하는 강 모씨(46))는 “송탄관광특구 이 모 회장에게 지난 9월6일부터 950만원의 계약금을 주고 먹거리 텐트를 계약했으나 특구 이 모 회장이 일방적으로 이중 계약을 해 많은 고통이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강씨는 “작년에도 4000만원에 먹거리 텐트를 전부 분양받고 계약금과 중도금 2900만원을 지급했으나 회장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회장이 직접 먹거리 텐트를 운영해 손해를 보았으나 아직까지도 그 금액을 되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이중 계약으로 인해 상인들이 자리다툼으로 폭력과 욕설이 난무했으며, 결국에는 원래 계획과는 달리 신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는 축제장 인근 이충 분수공원과 행사장 안까지 노점 텐트가 들어서는 등 축제의 의미를 잃어버린 장사판으로 변형됐다.
/평택=허선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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