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교통사고로 ‘얼룩진 주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6 1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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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서 3명 숨지고 20여명 다쳐 주말인 15, 16일 수도권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새벽 2시4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3층 주택 1층 장 모씨(43) 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 놀러온 장씨의 처남 이 모씨와 처제 등 2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은 건물 내부를 태워 1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껴졌다.

또 새벽 3시3분께 강남구 포이동 최 모씨(43)의 빌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최씨의 딸(22)이 목숨을 잃었다.

앞서 15일 밤 9시께 영등포구 신길동 김 모씨(42)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김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가스배관을 자른 뒤 불을 붙이려다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5일 오후 5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R골프장 입구 도로에서 동남콘크리트 방면으로 가던 경기74저××××호 47인승버스(운전사 이 모씨·48)가 주차된 경기49노××××호 스타렉스 승합차와 경운기를 잇따라 들이받고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골프장 공사현장 인부 김 모씨(58) 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공사현장인부를 태운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16일 새벽 3시29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부간선도로 상계지하차도 부근에서 의정부방향으로 달리던 서울83모××××호 1톤 화물차(운전자 정모·48)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정씨가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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