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연대 총파업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3 19: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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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투쟁 조합원과 경찰 ‘고속도 진입차단’ 충돌 민주노총 산하 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가 유류보조금 직접 지원,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강력 처벌, 노동 3권 인정 등을 요구하며, 13일 0시를 기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덤프연대가 주도하는 이날 여의도집회 참석을 위해 도로에 나선 덤프 트럭들의 고속도로 진입을 막는 경찰과 노조원들간 마찰이 전국 도로 곳곳에서 빚어졌다.

모두 600여명의 조합원이 상경투쟁에 나선 부산 경남지역은 당초 180여대의 덤프트럭을 이용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관광버스에 각각 나눠 타 서울로 이동했다.

부산의 경우 오전 7시30분께 30여대의 덤프트럭이 부산T/G에 진입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노조원 400명이 10여대의 관광버스로 상경했다.

같은 시각 경남에서도 서마산 IC, 남양산 IC, 밀양 무안면 인교 삼거리, 장유 IC, 서김해 IC, 동김해 IC 등에서 상경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관광버스 7대에 각각 나눠 타고 서울로 향했다.

경기남부 덤프연대 소속 차량 50여대 역시 이날 오전 7시께부터 경기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진입을 시도하다 의왕 톨게이트 입구에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 지부들 역시 현지에서 생존권 촉구를 위한 총력 투쟁 집회에 들어갔다.

덤프연대 서부지부는 이날부터 경기 고양시청과 덕양구청, 식사동 등 5개 지역에서 각각 집회를 열어,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대시민전에 나섰다.

덤프연대 전북본부 조합원 180명도 이날 오전부터 유가보조금 현실화와 과적법 철폐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부터 전북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덤프연대 김금철 의장은 “과적 책임자 처벌하는 도로법 입법 쟁취, 화물차 지급 방식의 유류세 보조금 쟁취, 공급 과잉 해결 위한 수급조절위원회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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