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전선등 26차례나 절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0 19: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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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경찰서(서장 황성채) 절도전담팀이 최근 관내 및 인근 지역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선 도난 사건과 관련 전선 전문 절도범 고 모씨(28) 등 2명을 검거했다.

10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경 동두천시 소재 모고물상에서 절취한 전선을 판매하려던 절도 피의자 2명을 현장에서 검거, 당시 검거된 피의자들은 형제지간으로 수사결과 지난 6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전선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들은 주로 임대되지 않고 비어 있는 공장 등을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피의자들이 절취한 전선은 주로 고압 전선으로 설치비용이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절도전담팀은 지난 9월6일자로 팀이 결성된 이후 관내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전선 절도범을 검거하기 위해 심야시간대 연천군 백학면, 청산면 등 취약지역 잠복근무와 함께 동두천, 양주시 일대 고물상 30여곳의 전선판매 용의자를 색출, 동종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전개하던 중 이 같은 개가를 올린 것이다.

피의자들은 절취한 전선의 피복을 직접 벗겨 고물상에 판매했으며, 장물판매 대금은 형 고 모씨의 카드 빚 청산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김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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