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4명중 1명“학교선생님 되고 싶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09 2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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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높아 최고 희망 직업… 학교 진료지도 큰 효과 없어 중·고생의 최고 희망 직업은 교사였고 진로결정에는 부모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학교진로지도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9일 한국교육고용패널 1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진로 결정요인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4년 중학교 3학년, 실업계고교 3학년, 일반계고교 3학년 각 2000명과 이들 학생의 학부모와 담임교사 및 학교를 조사한 것이며, 향후 이들이 노동시장에 안착할 때까지 10년 이상 장기간 추적 조사할 예정이다.

희망직업 유형 분석결과 공통적으로 학교교사를 희망하는 청소년이 많았으며 특히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경우 4명중 1명이 교사를 원했다.

중학생의 경우 학교교사는 24.9%에 달했고 의사 8.9%, 창작 및 공연 관련직 6.3%, 영화, 연극 및 방송관련 전문직 4.9% 등 순이었다.

인문고생은 학교교사 24.3%, 디자인 관련직 5.1%, 창작 및 공연 관련직 4.7%, 경영 관련 사무직 4.6% 등 순이었고, 실업고생은 학교교사 10.0%, 디자인 관련직 7.1%, 이·미용 및 관련 서비스직 7.1%, 개인서비스 관련 관리직 5.5%, 간호사 5.0% 등이었다.

특히 교사와 함께 공위공무원, 경찰·소방직 등 직업의 안정성이 높은 공직의 경우 중학교, 인문고, 실업고 등 모든 조사그룹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49.6%, 일반고 38.4%, 실업고 39.0%가 부모를 가장 큰 영향이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여학생은 어머니(중학생 34.8%, 일반고 28.3%, 실업고 24.0%), 고등학교 남학생은 아버지(일반계 22.3%, 실업계 22.5%)의 영향이 큰 경향을 보였다.

진로에 관한 정보 수집 수단은 인터넷(중학생 18.7%, 일반고 28.3%, 실업고 30.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모(중학생 29.0%, 일반고 8.6%, 실업고 10.8%) 등이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여러 유형의 진로지도는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 여학생 집단 등 어떤 유형의 진로 지도도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만, 진로 관련 강연이 인문고생과 남학생에게, 진로·직업교육이 실업고와 여학생에게 일부 영향을 미칠뿐 전반적으로 학교교육의 영향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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