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칙칙이 불법 제조·유통 31명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09 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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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의약품으로 쓰이는 마취제를 외국에서 대량으로 들여와 성인용품을 만들어 여관 등에 유통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표면마취제(리도카인)를 이용해 일명 ‘칙칙이’로 불리는 성인용 국소마취제를 만들어 유통시킨 오 모씨(42) 등 2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판매한 최 모씨(37)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 등은 지난 2002년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김포에 공장을 차려 놓고 중국과 러시아에서 밀수한 표면마취제 ‘리도카인’으로 일명 ‘칙칙이’ 100만여개(시가100억원 어치)를 만들어 성인용품점과 여관 등에 팔아 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오씨 등은 마취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유독물질인 두꺼비진액을 국소마취제(리도카인)에 섞어 스프레이형, 연고형 등으로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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