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한국어 교재 상당수가 맞춤법이 틀리거나 욕설을 즐비하게 늘어놓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광위 열린우리당 우상호 의원은 6일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글날(9일)을 앞두고 일본서점에서 판매되는 30여권 한국어 교재를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에 분석·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연애에도 쓸 수 있는 한국어 결정판’이란 홍보 문구가 적힌 `Making Out in Korean’이라는 교재는 `미친 놈’ `돌대가리’ 등의 온갖 욕설을 6쪽에 걸쳐 장황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사랑의 언어’ 난에는 포르노 수준의 음란 대화를 버젓이 실었고, `먹는 즐거움’ 난에는 `맛이 X랄 같애’라고 예시하는 등 총 80여곳에서 틀린 표현이 발견됐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책도 영화 대사를 핑계로 욕설을 남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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