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부부 이혼률 으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05 2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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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심판받은 2860쌍 중 23.5% 달해 작년 한해동안 서울가정법원에 제기된 1심 이혼 사건 중에는 남편과 아내 모두가 대학을 졸업한 이른바 ‘고학력자’ 부부의 이혼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가정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심재판을 받은 이혼 부부 2860쌍 중 부부 모두가 대졸자인 경우가 671건(23.5%)으로 가장 많았다.

남녀 모두가 고등학교 학력인 경우가 605건(21.1%), 남편과 아내가 각각 대졸, 고졸인 건수가 286건(10%)으로 뒤를 이었고,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대학원 졸업자인 경우도 157건(5.5%)이었다.

연령별로는 부부 모두가 40세~50세인 경우가 768건(26.9%)로 가장 많았고, 30~40세가 748건(26.2%)로 뒤를 이었다.

둘 모두가 30세 미만인 경우는 36건(1.2%)인데 반해 60세 이상인 경우는 120건(4.1%)으로 나타나 ‘황혼이혼’이 ‘신혼이혼’보다 오히려 많았다.

소송 원인별로는 본인에 대한 부당한 대우(57.2%), 부정행위(22%) 등의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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