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청사관리 엉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04 2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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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곳곳에 거미줄·곰팡이 얼룩 경기도 시흥소방서 청사 곳곳이 관리 소홀로 인해 보일러 기계실의 각종 시설물들이 심하게 부식된 채 방치돼 있거나 복도 천장 곳곳에는 거미줄과 곰팡이 등으로 얼룩져 있는 등 청사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소규모 여러동의 가설건축물까지 불법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시흥소방서가 개청한 뒤 몇 년이 되도록 청사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방서를 찾는 많은 시민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소방서 청사를 확인한 결과 지하 1층 보일러 기계시설에 대해 그동안 이렇다 할 보수를 하지 않아 기계 상당부문이 부식 방치돼 있다.

특히 보일러실 내부에는 각종 부식된 오물로 인해 쥐까지 서식하고 있어 보일러실 앞 직원식당에서 배식되는 음식에도 혹 악 영향이 미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또 1층에서 2층에 오르는 계단 천장에는 거미줄이 먼지에 검게 퇴색해 방치돼 있는가 하면 살아있는 거미까지 목격되는 등 과연 이러한 여건에서 직원이 근무하는 곳이라곤 믿기지가 않을 정도라는 것이 중논이다.

뿐만 아니라 누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곰팡이까지 보이고 있어 근무환경에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지난해 건축된 구조대 청사의 경우도 그동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검은 색상을 띈 거미줄이 산재돼 있는 것은 물론 아이솔 자재로 불법 건축물까지 만들어 방염시험실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청내 일부 공간에는 직할대에서 불법 컨테이너 2동을 설치 장비 보관창고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소방서 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청사 전반에 걸쳐 청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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