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의사모)’은 2일 성명을 내고 “현재 주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서울 진입시 겪는 교통체증”이라며 “하지만 관계당국의 대책은 미흡할 뿐만 아니라 향후 계획조차 없는 것처럼 보여 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사모는 성명에서 “지역주민의 숙원인 전철 7호선 의정부서부지역 연장을 놓고 서울 도봉구와 포천시가 협의 중에 있지만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입장”이라며 “의정부시가 보다 적극적인 참여,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진입을 위한 동부간선도로는 출퇴근 시간 외에도 정체돼 도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도로 확장 및 고가화에 서둘러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병목현상을 빚고 있는 민락지구 진·출입 도로는 민락 2지구 아파트 단지가 완공될 경우 5만여명이 새로 유입돼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급변한 주변상황을 고려, 착공지연으로 각종 논란이 발생했던 경전철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의사모 관계자는 “교통난 해소는 분도 후에 도청소재지 결정에 따라 필수불가분한 사안”이라며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의정부, 포천시의 급속한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한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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