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정원장·차장 이르면 금주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03 1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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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국정원 도청사건 안기부-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팀이 이르면 이번주 중 전 국정원장과 차장을 지낸 인물들을 본격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검찰은 그간 김대중 정부 시절 감청장비를 이용한 도청이 실재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정원 실무자 및 국장급 인사들에 대해 조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국정원 차장급 이상의 고위인사들 중 일부가 불법적으로 감청된 내용을 보고 받았거나 불법 감청을 묵인한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소환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전직 국정원장은 이종찬, 천용택, 임동원, 신 건씨 등이다.

검찰은 이들 외에 국정원 차장을 지낸 김은성씨와 이수일씨에 대한 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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