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읍과 탄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강상원)는 환경부가 충분한 설명도 없이 한강철책선 이남지역인 교하·탄현지구 400만평에 대해 습지지구로 지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30일 이장단 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장단들은 지난 8월24일 환경부에 천연기념물 서식지 재조사와 공청회 다시 개최, 교하 영천배수 갑문 습지지구 제외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무성의한 답변만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습지지구를 무리하게 확대할 경우 사유재산권 침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지난 7월 19일 탄현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때 제기됐던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환경부는 천연기념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한강상수원 수질 보존을 위해 한강하구 습지지구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파주와 고양, 김포, 강화지역 한강변 일대에 습지지구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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