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서 ‘정부 규탄’ 집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7 2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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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평택 대추초교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정문 앞에서 27일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평택대책위·팽성대책위(이하 대책위) 주최로 ‘국방부의 대추초교 출입금지 및 점유사용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대책위는 국방부측이 지난 14일 대책위에서 대추초교(폐교)를 무단점유해 평택지원에 대책위 관계자들 33명에 대해 대추초교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를 위시한 대한민국정부를 규탄하며, 가처분 신청에 대한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하기 위한 기자회견이라고 설명했다.

집회에 참석한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대책위 회원 20여명은 “대추분교는 주민의것 출입금지 말도 안돼, 대추분교 봉쇄기도 국방부를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추분교의 소유권 자체가 대추리 주민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의하면 대추초교는 지난 1996년도에 원거리 통학을 하는 아이들이 안스러워 마을주민들이 집집마다 쌀을 거두고 돈을 모아서 학교부지를 마련해 교육청에 기증함으로써 세워진 학교인데, 지난 7월 교육부는 주민의 의사는 묻지 않은 채 교육용 부지를 미군기지로 사용하라며 국방부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평택=허선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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