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의 일환으로 은행초등학교를 비롯한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스쿨존 공사를 추진했다는 것.
하지만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일부 스쿨존 공사가 비가 오면 물이 고이는가 하면 당초 계획한 도로 바닥제 변경 공사를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실제로 정왕동 소재 군서초등학교 정문에 설치된 스쿨존의 경우 비가 올 경우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물이 고여 통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통학로에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볼라드가 주변 여건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어 볼라드 주변에 불법 주차가 이뤄질 경우 학생들은 차도로 통학하는 불편함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또 주먹구구식 공사로 인해 정문 앞 도로변이 물바다로 변한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제기되자 일부 포장된 도로를 절단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려는 관할기관의 미온적인 행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지역주민과 학교측에서 스쿨존의 문제점에 대해 관계부서에 여러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관계부서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보안 공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더군다나 도로를 재포장 후 도로에 새겨진 진입금지 글씨를 비롯한 학교 앞 천천히 등 각종 글씨가 기존에 새겨진 문구를 지우지 않고 그대로 덧씌우는 작업으로 마무리해 글씨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최태근 의원(매화동·과림동)도 학교측과 지역주민들이 스쿨존 설치시 각종 시설물에 대해 현실성 있도록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공사를 강행,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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