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상품권 매매업자 살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5 1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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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중부署, 40대 구속영장 경기 부천중부경찰서는 최근 여성 상품권 할인업자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사체유기)로 박 모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부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부천시 모 대형할인점 부근에서 상품권을 많이 팔겠다며 할인업자 서 모씨(50·여)를 꾀어 자신의 차에 태웠다.

박씨는 이어 서울과 김포 등으로 차를 몰고 다니다 오후 7시께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 공터에서 서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현금 186만원을 빼앗은 뒤 서씨의 사체를 인근 공장터 마당에 암매장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경마, 경정 등에 재산을 탕진하자 상품권 매매업자들이 대부분 여성이고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다닌다는 점에 착안, 범행대상을 고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일 가출신고된 서씨의 행방을 추적하다 과거 서씨와 한 차례 상품권을 거래한 적이 있는 박씨가 범행 당일 수상한 행적으로 보였다는 제보에 따라 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궁,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부천=문찬식 신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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