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産 김치 ‘납덩어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5 1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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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화의원 지적, 국산보다 최고 5배 달하는 0.57ppm 검출 중국산 수입 배추김치에서 국산 김치의 최고 5배에 달하는 0.57ppm(㎎/㎏)의 중금속(납)이 검출됐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25일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제품(10개 업체)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K업체가 0.57ppm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A업체가 0.51ppm이 검출되는 등 10개 업체가 평균적으로 0.302ppm의 납이 검출됐다.

특히 2개 회사 제품에서는 수은도 0.01ppm, 0.03ppm이 각각 검출된 반면 국산 김치의 납 함유량은 0.11ppm에 그쳤다.

고 의원은 “김치에 대한 중금속 기준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준치 초과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과실·채소류 음료의 납 기준치가 0.3ppm 이하인 것에 비춰볼 때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특히 “중국산의 납 함유량은 국산 김치의 함유량(0.11ppm)과 비교할 때 K업체의 경우 최고 5배, 10개 업체들의 평균치로 보아도 3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고 의원은 이어 “통관단계에서 중금속, 잔류농약 등 국민건강을 저해하는 성분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의 수입량은 2001년에 393톤, 2002년에 1051톤이던 것이 2003년에 2만8700톤, 2004년에는 7만2000톤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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