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56% “경찰대 폐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5 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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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간부급 64.3%로 찬성률 높아 경찰의 절반 이상이 경찰대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최규식 의원이 지난 5일부터 나흘간 경찰관 254명을 대상으로 “경찰대 폐지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6%가 폐지에 찬성하고 있으며 특히 경사 이하 비간부급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64.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대 출신 간부 88.6%는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극심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특히 경찰대를 현행대로 유지하자고 응답한 비율은 18.5%에 불과해 대부분 개선이나 폐지를 주장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59.4%, 56.8%로 폐지에 찬성해 20대(48.1%)와 50대 이상(42.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방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58.3%가 폐지에 찬성, 서울 51.3%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규식 의원은 “경찰에 입문하는 대졸자가 경찰대학이 탄생했던 80년대 초에는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83%가 넘고 있어 경찰대 설립 취지가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경찰에 순경으로 들어와 실무를 익힌 경찰관을 일정기간 교육 시켜 초급간부로 임명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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