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사현안사항 토론회 ‘언론공개 거부’ 비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5 19:49: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연천군이 군사관련 현안사항 토론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언론공개를 거부하면서 정당인사를 참석시키는 등 부적절한 행태를 보여 의구심을 낳고 있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오후 본청 회의실에서 국방부 관계자 19명과 군수, 군의원, 국회의원 비서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군사관련 현안사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구역 확대 등 연천지역 초미의 관심사들을 군사당국 관계자들에게 건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었다.

이 같은 주민들의 관심에도 불구 연천군 관계자는 “군사당국이 통보해온 토론회 참석자 이외에는 참관할 수 없다”며 언론의 취재요청을 거부했다.

이처럼 언론공개까지 거부한 토론회장에 모 정당 연천연락조장이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져 “언론공개를 통한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보다는 당정협의가 우선인 모양”이라는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연천=김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