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신기술 빼돌려 외국 경쟁사에 유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4 19: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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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署, 일당 17명 검거 서울 강남 경찰서는 14일 자신이 근무하던 중소기업의 건설 관련 핵심 기술을 빼돌려 외국 기업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법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전 모씨(35)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 2003년 6월 전 직장인 P 건설자재 제조업체에서 연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2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설계도면과 기술 정보를 빼돌려 유령 회사를 차린 뒤 국내와 캐나다의 경쟁업체에 계약을 맺고 유출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이번에 유출된 강판제조기술은 토목공사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를 강철로 대체하는 신기술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30%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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