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습지보호구역 지정 제방 보강후 검토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3 19: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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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민들 대책마련 촉구 경기도 김포지역 주민들이 만일의 대홍수에 대비해 한강 제방을 대폭 보강해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또 환경부의 한강하구 습지보호구역 지정 움직임에 대해 한강 하구 제방을 넓힌 뒤에나 고려해 볼 사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13일 김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한강은 고촌면 전호리 서울시계에서 하성면 시암리에 걸쳐 김포지역에 접해 있으며 이 가운데 전호리∼하성면 전류리 19.4 ㎞에 너비 7m 가량의 제방도로가 지난 1997년 8월 만들어졌다.

반면 김포 반대쪽 고양지역의 한강 하구는 왕복 10차선 자유로(폭 50m)가 지난 1992년 개설돼 거의 어떤 홍수에도 견딜 수 있다.

자유로는 90년 대홍수 때 폭 10m 가량의 둑이 붕괴돼 고양 일대가 물난리를 겪고 일산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이처럼 폭도 5배 가량 늘어나고 ‘튼튼한’ 제방도로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주민들은 대홍수가 발생할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김포 제방도로가 붕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도로 폭을 넓히고 다져 제방을 대폭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포=문찬식 구봉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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