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두산개발 전·현직 사장 금주 비공개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2 1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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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두산산업개발의 하도급업체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회사 전현직 사장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김홍구 현 두산산업개발 사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 조성한 비자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2000년 이후 하도급업체에 비용을 부풀려 지급한 뒤 회수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총수 일가의 은행대출 이자 138억원을 대납한 사실을 확인하고 실무자 소환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검찰은 김 사장에 대한 소환 전후로 두산산업의 전신인 두산건설 사장을 지난 2003년까지 역임한 강문창 현 두산중공업 부회장도 불러서 조사하고, 추석 연휴 이후에는 박용성 회장의 아들 박진원 두산 인프라코어 상무를 시작으로 총수 일가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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