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업단지 무더기 미분양 우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1 1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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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정책에 지가 폭등탓 수도권 지가 폭등에다 정부의 기업 지방이전 정책이 맞물리면서 경기도가 조성중이거나 계획중인 지방산업단지의 무더기 미분양이 우려된다.

11일 도에 따르면 평택과 파주, 화성, 김포 등 개발지역에 투기수요까지 가세하면서 도내 지가는 매년 30% 이상 오르고 있다.

이러한 지가급등은 토지보상비를 높이면서 덩달아 산업단지 분양가를 치솟게 하고 있다.

김포 양촌지방산업단지는 전체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1000여 억원 높은 5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분양가는 150만원을 넘어 2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파주 당동지구와 선유지구도 각각 180만원과 110만원대에 달해 입주기업의 초기부담은 갈수록 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도높은 기업 지방이전 정책은 도내 지방산업단지의 경쟁력 약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시지가 급등 등 각종 원인으로 인해 도내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공공시설설치비 지원 확대 등 다각적으로 분양가 인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 현곡 등 14곳에 지방산업단지를 조성중인 도는 오는 2007년까지 6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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