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조대현 헌법재판관 코드인사 설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4 2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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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통령 탄핵때 변호 맡아”

우리당 “역사적 사건 기여 의도뿐”

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조 후보자의 ‘코드인사’ 여부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조대현 후보자가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점, 그리고 대통령 탄핵심판 때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점을 들어 헌법재판관으로서 중립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헌법재판소가 다양한 사회적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탄핵심판에 대한 조 후보자의 참여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였을 뿐이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조대현 후보자도 자신에 대한 코드 인사논란을 의식해 국가를 위해 중립적인 재판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 뒤 6일 본회의에서 표결로 가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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