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가 권 산씨는 23일 뉴라이트 홈페이지에 ‘한나라당 소장파를 긴급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금은 이벤트 보다 당을 바로 세우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씨는 먼저 “한나라당내 소장세력들이 당을 명실상부한 우파정당으로 탈바꿈하고 바람직한 집권 청사진을 제시했을 때 2007년 정권탈환은 물론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 ‘한나라당의 미래는 없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권씨는 “당 지도부가 일부 강경 수구세력들에 휘둘릴 때는 소장파가 집단적으로 문제 제기해야 하고 우파정당의 취지에 걸맞지 않는 당의 정책에는 메스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요즘 한나라당 소장파들의 행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면서 “솔직히 소장파가 존재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권씨는 “집권세력의 실정에 따른 어부지리로 한나라당이 재·보선에서 압승한 뒤 박근혜의 지지도가 조금 상승하다 보니 과거보다 박근혜와 싸우기 힘들다는 것은 이해한다”며 ‘박근혜 대세론’을 은근히 폄하하면서, 대세론에 주눅이 든 소장파를 꼬집었다.
권씨는 또한 “대변인(전여옥)이란 자의 한심한 ‘대졸학력’ 발언이나 홍보위원장(곽성문)이란 사람의 ‘골프장 맥주병 투척사건’에도 일언반구 말이 없다”며 “언제부터 당신들이 그렇게 너그러웠느냐”고 침묵하고 있는 소장파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특히 당 혁신위(위원장 홍준표)가 지도체제, 당권-대권분리, 대선후보 선출방식 등 당헌당규 개정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과 관련, “전당대회 개최시기 등 몇가지 사안은 당의 명운과 직결된 것이다. 차기 대선후보 선출 규정이 ‘전당대회 대의원 20%, 당원 선거인단 30%, 일반 국민 30%, 여론조사 20%’로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내년 1월에 하느냐 아니면 지방선거 이후인 7월에 따라 대선판도 자체가 달라진다”면서 “그런데 소장파들은 여기에 일언방구가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가 지방선거 기간동안 전국을 휩쓸고 다닌 뒤 7월에 전대를 실시한다면 이명박과 손학규가 경선에 참여할 이유가 없고 그렇게 되면 흥행에 성공할 수 없다”면서 “2002년 당시 ‘이회창 대세론’으로 실패했던 것처럼 어떤 일이 있어도 특정인의 조기 대세론은 절대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번 얘기해서 통하지 않으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혼자서 안되면 ‘떼지어’ 해야 하며, 그래도 안되면 외부세력과 연대해서라도 관철시켜야 한다”면서 “그래야 소장파도 살고 2007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길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씨는 새정치수요모임(약칭 수요모임) 소속 대부분의 의원들과 국가발전전략연구회(약칭 발전연), 국민생각, 푸른정책모임의 일부 의원을 소장파로 분류하면서 구체적으로 남·원·정과 수요모임 대표인 박형준을 포함, 권철현 권오을 맹형규 박진 임태희 권영세 이성권 박승환 김희정 김기현 정문헌 김명주 박재완 등 50여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소장파에 속한다고 지목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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