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연천 군부대 총기난사’ 집중 추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0 1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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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는 20일 `연천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을 집중 추궁했다. 여야가 너나없이 군의 사병관리 허술을 꾸짖었지만, 진단과 해법은 사뭇 달랐다.

한나라당은 ▲북한군 월남 ▲고속단정 분실 등 최근 일련의 사태를 거론하면서 `근본문제는 참여정부의 안보정책에 있다’고 공세를 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비민주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군대문화로 사건의 원인을 국한시켰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친데 대해 거듭 사죄한다”면서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속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장관은 의원들의 잇단 추궁에 “네”라는 답변만 하면서 시종 고개를 들지 못했다.

여야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질의에 앞서, 사고가 발생한 경기 연천 군부대의 내무반을 둘러보는 등 현장조사를 벌였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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