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동북아균형자론을 둘러싼 국내외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태영 제1부속실장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한 국정일기 `역사로부터의 반성-동북아균형자론’을 통해 노 대통령이 올해초 균형자론을 제시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윤 실장은 “동북아균형자론은 과거 100년 역사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일본에 대한 심각한 우려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생한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후보시절 국제포럼 강연(2002년 10월31일), 취임사 준비회의 발언(2003년 2월3일) 등을 소개했다.
윤실장은 또한 “대통령의 연설 어디에도 한·미동맹을 불안하게 하는 언급은 없으며 오히려 철저하게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동북아 균형자를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북아균형자론이 한·미·일에서 북한·중·러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보는 보수층의 시각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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