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청와대 개입의혹 증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5 2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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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외 정찬용·정태인등 감사대상에 올라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장 외에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정태인 청와대 비서관까지 감사원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담도 개발 사업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개입 의혹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25일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돼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어쨌든 조사할 수밖에 없다”면서 “동북아시대위원회에 오래 몸담아 행담도 개발사업을 잘 알고 있는 정태인 국민경제비서관도 원칙적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정 비서관은 동북아시대위원회 전신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가 출범한 2003년 4월부터 위원회 2인자 자리인 비서관으로 활동해 오다 지난 2월 말 청와대 경제보좌관실 국민경제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동북아시대위원회가 서남해안 개발사업을 검토하기 시작할 때부터 행남도 개발 사업 관련, 도로공사와 행담도개발주식회사간 중재를 할때까지 핵심 위치에 있던 만큼 경위 파악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감사원은 또 문정인 위원장과 함께 행담도개발㈜을 직·간접적으로 도와 준 의혹을 받고 있는 정찬용 전 수석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사를 하기로 방쳄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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