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천천히 할수록 부작용 없을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2 2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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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동포초청 만찬 간담회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후(한국시간 12일 새벽) “통일을 모두 소망하고 노력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면서 “천천히 할 수록 무리한 비용이 들이 않고 부작용도 없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핵문제가 잘 풀려서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이 확 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동포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통일을 이루기 전까지 할 일은 반드시 평화를 지키고 국민들이 서로 협력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들은 개성공단에 큰 기대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잘 되려면 국제적인 협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북핵 문제가 잘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이 지금 북핵 문제가 있어 좀 어렵고 일본하고도 역사 문제로 갈등이 있는 등 여러면에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미래는 밝으며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고려인 지원 문제와 관련 “제일 중요한 것은 교육의 기회""라고 지적하고 “한국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열릴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자가 까다로워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보다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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